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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에일리의 남편인 최시훈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언급했다.
28일 최시훈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에일리와 최시훈의 프로포즈 영상 공개! | 간단한 저의 대한 QnA'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최시훈은 "저희 와이프와 제가 처음 만난 곳이 저희 가게다. 친한 유튜버 형이 있는데, 그 형이 와이프와 친분이 있어서 저희 가게가 조용하게 이야기를 나누기 좋아서 오셨다. 그때 처음 봤을 때는 저희가 결혼할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고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아내와 처음 만났을 때는 저희가 결혼할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왜냐하면 와이프가 엄청난 아우라가 있다. 너무 연예인이니 말도 못 걸겠고, 인사만 하고 음료를 드리고 조용히 있었다. 그러다 제가 생일 때쯤 와이프가 '오늘 공간도 내어주시고 너무 고마우니까 콘서트 한번 초대해주겠다'고 했다. 처음 보고 나서 세달 후에 또 본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와이프의 멋있는 모습에 반했다. 그때는 아티스트로서 반했었고 사랑은 아니었다. 그 다다음주에 부산에 가서 와이프의 콘서트를 한번 더 봤다. 공연을 보고 다같이 밥을 먹으면서 진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때 와이프의 인간적인 모습에 사랑에 빠졌다"고 털어놨다.
최시훈은 자신을 향한 루머 또한 언급했다. 그는 배우로 활동하던 중 '솔로지옥'에 출연했다며 "3~4화가 지났을 때 루머가 시작됐다. 반응이 심각했고, 루머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 경험이 처음이다 보니 모든게 와르르 무너지면서 너무 억울하더라. (억울한 마음에) SNS에 바로 올렸다. 너무 억울해서 아닌 건 아니라고 말을 해야겠더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기사가 한 4~50개가 났더라. 그때부터 모든 짤들이 다 그걸로 도배되기 시작했다. 너무 열 받았다. 배우도 내가 너무 사랑하는 직업이지만 그만해야겠다. 그 뒤로부터는 열심히 살기 시작했다. 내게는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나는 일이지만 오히려 고마운 인생의 터닝 포인트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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