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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박해준이 '천만 관객'에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야당'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배우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 황병국 감독이 참석했다.
현재 영화계는 매우 어렵다. 그럼에도 지난해 영화 '파묘'와 '서울의 봄'이 천만 관객을 모았다. 나란히 천만 관객을 모은 유해진과 박해준이 이번 작품을 통해 또 한 번의 천만 관객 작품을 노린다.
유해진은 "천만이라는 숫자보다, 지난해 천만 영화 '파묘'나 '서울의 봄'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이 영화도, 다른 조건이 맞아야겠지만 일단은 작품면에서는 좋은 이야기들이 나오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라며 "천만이 되는 것은 정말 하늘이 주시는 것 같고 우리는 잘되기를 바라며 찍는다. 영화계까 가무니까 '야당'이 단비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박해준 역시 "천만은 한 번 맛을 보니 중독 되더라. '야당'도 천만 욕심 난다. 기대도 되고, 욕심도 난다"라며 "부담감이 없다. 자신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이다.
마약 수사의 뒷거래 현장에 실존하나 베일에 싸여있던 존재인 '야당'을 주요 소재로 다루는 첫 번째 작품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내달 23일 개봉.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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