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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그의 차기작 디즈니+ 드라마 '넉오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넉오프' 측은 12일 마이데일리에 "'넉오프'는 계획된 일정대로 촬영 중"이라며 "공개 일정 및 제작발표회 진행 관련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 결정된 부분이 있으면 안내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넉오프'는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어가는 이야기. 김수현은 전 세계 짝퉁 시장을 제패하는 최종 보스 김성준 역을 맡았다. 올 4월 시즌1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현재 시즌2 촬영이 한창이다.
그러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과의 인터뷰를 공개,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김수현과 약 6년 간 교제했다고 폭로했다. 김수현은 1988년 생, 김새론은 2000년 생으로 12살 차이가 난다.
이와 관련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그러자 가세연은 11일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공개하며 다시 반박에 나섰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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