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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40)이 ‘블랙 위도우’ 복귀설에 선을 그었다.
그는 11일(현지시간) ‘인 스타일’과 인터뷰에서 2019년 ‘어벤져스:엔드게임’에서 사망한 MCU 캐릭터 나타샤(일명 블랙 위도우) 복귀설에 입을 열었다.
요한슨은 “나타샤는 죽었다. 그녀는 죽었다. 알아죠?”라고 답했다.
고도로 숙련된 암살자였던 나타샤는 궁극적으로 외계 슈퍼악당 타노스(조쉬 브롤린)를 물리치고 우주를 구한 인피니티 스톤을 얻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 어벤져스 슈퍼 히어로 팀의 핵심 멤버였다.
마블은 7월 25일 개봉하는 '판타스틱 4'를 시작으로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다음 단계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나타샤의 복귀설이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다.
요한슨은 “사람들은 그저 믿고 싶지 않을 뿐이다. 그들은 '하지만 그녀가 돌아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난 우주의 균형이 그녀의 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것을 놓아줘야 한다. 그녀는 세상을 구했다. 그녀에게 영웅의 순간을 선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워진 ‘어벤져스’ 라인업은 2026년 ‘어벤져스:둠스데이’로 돌아온다.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슈퍼빌런 ‘닥터 둠’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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