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이 금메달 시상식 눈물에 대해 해명했다.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 피겨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차준환 선수가 출연해 금빛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차준환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에 대해 "인터뷰 진행 중이기도 했었고 너무 경기에 다 쏟아내서 되게 후련하고 미련이 없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제 차준환은 인터뷰 중 금메달 소식을 알게 됐음에도 덤덤한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자 강호동은 "아무래도 진짜 웬만한 강심장이 아니라면 인터뷰 도중에 금메달을 알게 됐으면 '헉' 이러지 않나"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김영철은 "시상식에서는 울지 않았나. 김예림 선수가 해설하면서 '저런 모습 처음 본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차준환은 "이게 살짝 감동 파괴 일 수 있는데 안 울었다. 눈이 되게 촉촉한가 보다. 안광이 있나 보다"고 반전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냥 너무 기뻤다. 역사적인 장소, 하얼빈에서 금메달을 따서 애국가를 울릴 수 있어서 기뻤다"고 덧붙였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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