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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박재범이 마약 관련 루머를 유포한 사이버렉카를 상대로 전쟁에 돌입했다.
박재범 측은 지난 1월 미국 법원을 통해 구글에 대한 '유튜버 신원확인 증거개시'를 승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상대는 유튜버 A씨다.
A씨는 지난해 10월 운영 중인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재범에 대한 쇼츠 영상 2건 및 게시글을 게시했고, 댓글로도 그를 공격하는 내용을 남겼다. 여기에는 박재범에 대해 마약 밀수, 불법 코인(가상화폐), 중국 삼합회와 연루됐다는 악의적인 허위 사실이 담겼다.
이에 박재범은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법에 A씨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박재범 측은 요청서를 통해 "게시물과 쇼츠는 수백만 조회 수 및 수천 개의 댓글을 기록했으며 박 씨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법원 측은 이 사건을 판사에 배정하고 요청 건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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