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풀무원은 기존 협력사에서 생산해온 풀무원지구식단의 두유면을 자체 생산 공장인 의령두부 공장으로 이관하고 월 생산량을 기존 대비 4배 이상 늘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풀무원지구식단의 대표 제품인 ‘두유면’의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
두유면은 밀가루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85㎉의 낮은 칼로리로 고식이섬유와 고칼슘을 제공하며 최근 소비자의 건강한 식단 수요에 맞춰 빠르게 성장했다.
면을 헹구거나 삶을 필요 없이 포장재를 뜯고 충진수를 버리면 빠르게 면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올해 풀무원은 ‘나를 위한 건강한 식단’을 중심으로 두유면, 두부면, 곤약면 등 다양한 제로면 제품군을 주력으로 내세울 예정이다.
두유면의 품질 관리와 생산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사 생산 공장으로 이관, 두유면의 굵기, 형태, 종류까지 직접 관리·생산할 수 있게 됐다.
급식 및 외식 채널로의 확장을 위한 벌크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박종희 풀무원식품 지구식단 사업부 BM(브랜드 매니저)은 “두유면은 지난해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며 “자사 공장 이관 후 생산량을 대폭 늘릴 수 있어 매출도 3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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