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출시 앞둔 차량 대상 파급력·상품성 등 평가
EV9 GT, 프리미엄 전동화 SUV 수요층 관심 예상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현대차와 기아의 전동화 기술력을 집약한 두 플래그십 전동화 모델이 출시 전부터 북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2025 가장 기대되는 신차'에 현대차 아이오닉 9과 기아 EV9 GT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1933년 창간된 뉴스위크는 타임지와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시사주간지다. 2025 가장 기대되는 신차는 뉴스위크가 올해 신설한 상으로, 뉴스위크 자동차 편집자들이 미국시장 내 출시 예정인 신차와 상품성개선 모델 등을 대상으로 출시할 시 예상되는 파급력, 시장 관심도, 제조사 브랜드 및 해당 차량의 상품성을 기반으로 차량을 평가해 수상 모델을 결정한다.
현대차 아이오닉 9은 11월 말 미국에서 진행하는 아이오닉 9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공개 예정인 모델로,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한 여유있는 실내 공간과 에어로스테틱 디자인을 결합해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아이오닉 9과 함께 기대되는 차로 선정이 된 기아 EV9 GT는 E-GMP 기반의 기아 플래그십 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의 고성능 모델이다.
EV9 GT는 99.8킬로와트시(kWh) 대용량 배터리를 비롯한 ▲400·800볼트(V)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능과 독창적인 내·외장 디자인을 갖췄다. 기아는 EV9 GT가 고급화·고성능 사양을 원하는 프리미엄 전동화 SUV 수요층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아이오닉 9과 EV9 GT에 대한 뉴스위크 평가는 그동안 현대차와 기아가 쌓아온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훌륭한 전동화 제품 경험에 기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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