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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HMM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5520억원, 영업이익 1조4614억원, 당기순이익 1조7385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영업이익은 1830% 급증했으며 당기순이익도 1722%가량 증가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기준 순이익은 2조884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홍해 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지난해 3분기 평균 986이었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올해 3분기 평균 3082p로 크게 상승했다.
아울러 신규서비스(아시아~멕시코) 개설, 1만30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 크기)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투입, 고채산 화물 증가 등 수익성 위주의 영업 강화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늘었다.
HMM은 4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로 전반적인 시황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동안 항만 파업 영향 및 스케줄 지연에 따른 공급 불안정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황효원 기자 wonii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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