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5년 이상 근속 직원 중 만 40세 이상 또는 책임급 이상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사무직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사무직 희망퇴직은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6일 업계에 다르면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오전부터 조직별로 사무직 희망퇴직 설명회를 진행했다. 7일부터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2주간 희망퇴직을 접수한다.
근속 5년 이상 직원 중 만 40세 이상이거나 책임급 이상이 대상으로 희망퇴직자에게는 기본급 30개월 분량 퇴직 위로금과 자녀 학자금이 지급된다.
LG디스플레이는 12월 중순까지 사무직에 대한 희망퇴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측은 "광저우 액정표시장치(LCD) 사업 공장을 매각하고 최근 구미 노후화 설비 가동을 중단하면서 유휴 인력이 발생했다"면서 "이번 희망퇴직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고도화와 인력 효율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인력 효율화를 위한 구조조정을 거친 뒤 이달 말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황효원 기자 wonii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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