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오는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서 2400개 기업 전시
'타협 없는 퍼포먼스' 컨셉으로 북미 공략 제품 소개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금호타이어가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24 세마쇼'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세마쇼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박람회로, 타이어·휠·배터리를 비롯한 각종 자동차 튜닝부품 제조사들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2400개 전시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14만명 이상의 관람객 등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된다.
금호타이어는 전시에서 '타협 없는 퍼포먼스'라는 컨셉으로 북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금호타이어 제품들을 소개한다. 2025년 출시될 신제품 엑스타 PS71, 엑스타 PS72, 로드벤처 RT51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신제품인 사계절용 고성능 제품과 빗길·마른노면 주행에 특화된 고성능 제품을 함께 출시한다. 동시에 험로 주행성능을 강화한 저소음 오프로드 제품도 소개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솔루스 TA91 EV, 크루젠 HP71 EV 등 전기차용 타이어와 이미 북미 시장에서 인정받은 로드벤처 시리즈도 선보인다.
금호타이어는 현장 전시 기간 동안에 자사가 후원하고 있는 포뮬러 드리프트 선수인 제프 존스, 앤디 해이틀리 사인회와 '드랍 더 타이어 프라이즈'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방문객과 소통할 계획이다.
조남화 북미본부장은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전시회 중 하나인 세마쇼 참가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고성능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의 북미 시장은 해외 진출 지역 중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곳으로, 2023년 기준 1조261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도 매출과 이익 모두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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