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매출 1조1150억원…전년比 14.1% ↑
올해 매출액 4조5600억원 목표…현재까지 72% 달성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금호타이어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1조1150억원, 영업이익 1402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4.1%, 45.7% 상승한 수치다.
금호타이어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1% 오르며 지난해 4분기 이후 4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순이익은 987억원으로 195.3% 늘었다.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완성차 시장은 하반기 수요 둔화가 지속되고 있지만, 타이어 시장은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돼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18일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와 전기차(EV) 타이어 등 고수익 제품 판매 비중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도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호타이어는 올해 초 연간 목표 매출을 4조5600억원으로 잡았다. 3분기 집계 결과 금호타이어는 매출액 기준(누적 매출액 3조2914억원) 72% 달성했다.
금호타이어는 현재 유럽의 신규 글로벌 신차용 타이어(OE) 차종 확대 및 견고한 RE 수요 대응을 위해 글로벌 신규 공장 투자를 검토 중이다. 기존 베트남 공장이 가동 안정화에 진입하면서 생산량과 타이어 생산 능력 확대 및 효율성 증대가 예상된다.
황효원 기자 wonii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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