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양사 간 미래 기술 협력 강화·플랫폼 라이선스 도입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KGM이 미래 성장 동력 발판 마련을 위해 글로벌 기업 체리자동차와 전략적 파트너십 및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21일 KGM에 따르면 업무 협약은 지난 19일 중국 안후이성 우후시에 위치한 체리자동차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곽재선 KGM 회장과 황기영 대표이사를 비롯한 체리그룹 인퉁웨 회장, 장귀빙 사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미래 준비를 위한 기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KGM은 앞으로 시장 변화에 부응하는 준대형·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모델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곽 회장은 "체리자동차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및 기술협력을 통해 보다 다양한 모델 개발과 함께 신차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고객 니즈에 맞는 신차 출시 등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체리자동차는 중국 내 자동차 수출 1위 기업으로 2023년 188만대(수출 93만7000대)를 판매했으며, 올해 3분기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한 175만대 넘게 판매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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