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연간 바이오메탄가스 3700만㎥ 생산·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
[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삼천리가 청명, 고원 등의 기업과 '바이오메탄 판매 및 구매 사업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맺고 바이오 메탄가스의 도시가스 원료 사업을 추진한다.
삼천리와 협약을 체결한 청명은 권역 최대 규모 음식물류 폐기물 민간처리업체로 관계사인 ㈜고원과 음식물류 폐기물, 동물성잔재물 등 유기성폐자원을 활용해 고순도정제 과정을 거친 바이오메탄가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후 삼천리는 생산된 바이오메탄가스를 구매해 도시가스 원료로 배관에 혼입해 인근 수요처에 공급한다.
협약을 통해 청명, 고원 두 업체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바이오가스화를 적극 추진하고 유기성폐자원 반입량을 지속 확대해 장기적으로 연간 바이오메탄가스 3700만㎥을 생산할 계획이다. 삼천리가 이를 전량 도시가스 연료로 활용 시 연간 약 8만톤(소나무 약 1200만 그루 흡수량 해당)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예상된다.
내년 70주년을 앞둔 삼천리는 앞으로도 도시가스 배관 혼입의 설계를 최적화하는한편 미활용 유기성 폐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바이오메탄가스의 이용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재훈 기자 ye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