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플레도, 올해 1000명 ‘어린이 작가’ 양성 프로젝트
노벨상 수상 이후 일판매 5000만원 돌파·제품 문의도 5배 증가
[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나도 노벨문학상 꿈나무 될래요.”
에듀테크 기업 플레도의 유초등 디지털 학습교구 '플레도AI'의 그림책 만들기 서비스가 전국 유아 교육기관과 어린이들에게 인기다.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후 책에 대한 관심과 열풍이 어린이 작가를 희망하는 꿈나무들에게 이어져 플레도 AI 그림책 만들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1일 플레도에 따르면 플레도AI 판매량은 지난 11일부터 이날 정오까지 일 판매 5000만원을 돌파했고, AI 프로그램과 제품 문의가 5배 이상 늘었다. '플레도AI 그림책 만들기'는 아이들의 생각과 상상,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AI블록'과 '이야기 말하기'로 만드는 플레도만의 독자적인 서비스다.
현재 전국 50여곳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교육기관에서 플레도AI를 통한 그림책 출간 신청이 완료됐고, 올 연말까지 100여곳에서 그림책 출간 신청을 마쳤다. 그림책 출간 신청을 한 교육기관 어린이는 700명을 넘었으며 올해안에 1000명의 어린이들이 작가로 탄생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미르유치원에서 '미르 꼬마 작가 출판 기념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미르유치원 최지은 원장은 "플레도AI를 활용해 아이들이 직접 그리고 말하며 쓴 그림책으로 진행한 출판 기념회는 아이들과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플레도 김관석 대표는 "한글, 영어, 수학, 코딩 등 기본적인 학습 뿐 아니라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아이들이 자신감과 꿈, 희망이 넘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플레도AI만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ye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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