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남선알미늄, 대구·경북 미래모빌리티 협의체 기업 탐방 개최

구미공장서 기업탐방·포럼 진행
주요 제품과 신기술, 생산설비 등 소개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SM그룹 제조부문 계열사 남선알미늄은 최근 구미공장에서 대구·경북 미래모빌리티 산업발전 협의체의 기업 탐방과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16일 계명대 산학협력단과 미래형모빌리티융합기술혁신센터가 주관했으며,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을 비롯한 현대차·기아 1~2차 협력사 임직원과 학계 교수진 등 20명이 참석했다.

정순원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영춘 진양오일씰 대표이사, 조성운 서우산업 대표이사, 박범환럭키인프라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학계에서도 이광구·정찬복 계명대 교수 등 5명이 참석해 모빌리티 생산 분야 기술 세미나와 인문학 특강 일정에 함께했다.

협의체는 매년 분기마다 포럼과 더불어 협의체에 소속된 기업들 가운데 한 곳을 선정해 공장 등 현장을 방문하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남선알미늄은 기업 탐방 중 주요 제품과 신기술, 생산설비 등을 소개하며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참여 기업들의 신규사업 협력 방안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대표는 "회사의 우수한 스마트팩토리 공정기술 공유와 미래차 전환에 따른 자동차 부품사들 간의 협업으로 관련 분야 소통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기술·품질·공급능력 등을 인정받아 전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 최상위 1% 협력사에게만 부여되는 '올해의 우수 공급사'로 1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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