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19~20일·26~27일 주말 경기 진행
구본준 LX 그룹 회장 직접 방문해 격려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LX그룹은 '2024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오는 19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LX그룹과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기 이천시 LG챔피언스파크 꿈의 구장에서 총 41개팀,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2주에 걸쳐 주말 경기로 치러지며, 챔프리그(상위리그) 16개 팀과 퓨처리그(하위리그) 25개 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3번째인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기업 후원의 국내 유일 여자야구 전국대회다. LG전자가 2012년 출범시킨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이은 것으로, LX그룹이 2022년 새롭게 후원에 나서며 신설했다.
LX그룹은 '야구 사랑'이 각별한 구본준 LX그룹 회장의 지원으로 여타 국내 여자야구 대회와 달리 프로구장에서 시합이 열리고 후원 규모도 커 선수들의 호응이 뜨겁다고 설명했다. 한때 LG트윈스 구단주를 맡기도 한 구 회장은 소문난 야구광으로, 매년 대회마다 경기 현장을 직접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LX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여자야구가 대중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저변을 확대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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