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진정성·사고 리더십·웰빙에서 높은 점수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영국 브랜드 컨설팅 업체인 퓨처브랜드가 삼성전자를 글로벌 1위 브랜드로 꼽았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퓨처브랜드가 발표한 '미래 브랜드 지수 2024'에서 100개 브랜드 중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영국 글로벌 회계법인 PwC(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의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3000명 이상의 전문가에게 기업의 혁신, 진정성, 영감, 웰빙, 프리미엄 등 18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부여했다.
지난해 5위였던 삼성전자는 이번 조사에서 1위로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진정성, 사고 리더십, 웰빙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퓨처브랜드는 삼성전자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이 아닌 고객의 삶을 향상시키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퓨처브랜드는 삼성전자를 '감성·지능적 혁신 기업'으로 규정했다. 소비자들에게 원활한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해 감성적인 연결을 만들어낸다고 분석했다.
반면 지난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애플은 3위로 밀려났다. 반도체 노광장비 업체인 네덜란드 ASML은 올해 5위로 뛰어올랐고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는 지난해 4위에서 올해 9위로 내려갔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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