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모든 전시·관람 무료로 진행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기아가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성수동 스페이스 S1에서 회사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 전시를 개최한다.
기아는 4월 글로벌 최대 디자인 축제인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여해 서로 다른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오퍼짓 유나이티드’ 전시를 진행했다. 7일간 열린 이 전시에는 약 1만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기아는 해외에서 호평을 받은 문화예술 전시회를 국내 고객들도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에서 한 차례 더 진행한다. 이를 위해 기아는 밀라노에서 전시한 작품을 기반으로 공간 별로 특색 있게 재구성하고,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와 공연을 마련해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람객은 전시장에서 ▲기아의 문화적 활동을 발자취로 형상화한 복도 ▲지치지 않는 혁신가의 공간 ▲창의적 모험가의 공간 ▲동반자의 다짐을 보여주는 공간을 순서대로 관람하며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재해석한 다양한 작품들도 체험할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는 씨피카와 오토랍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공연도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장 운영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공연이 있는 금·토요일에는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전시장 관람은 별도의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지만 아티스트 공연은 기아 오퍼짓 유나이티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모든 전시와 관람은 무료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기아의 오퍼짓 유나이티드 철학이 단순한 제품 디자인이 아닌 소통을 기반으로 만들어가는 문화임을 보여주는 전시"라고 말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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