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한의통합치료 ‘봉침’ 효과적
운동 전후 스트레칭이 도움돼
[마이데일리 = 김채연 인턴기자] 자생한방병원이 햄스트링 부상에 효과적인 치료와 예방법을 16일 소개했다.
최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2025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4차전 결장하면서 이슈가 됐다.
햄스트링은 엉덩이부터 허벅지 뒤쪽을 따라 무릎관절까지 연결되는 근육과 힘줄을 일컫는다.
한의학에서는 햄스트링 부상에 봉침·약침 치료, 한약 처방, 추나요법을 병행하는 한의통합치료를 실시한다.
이 가운데 봉침은 벌에서 추출한 ‘멜라틴’ 성분으로 신경·조직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세포 보호와 운동능력 개선 효과가 있다.
여기에 운동 전후 햄스트링 스트레칭을 실시하면 허벅지 뒷근육을 안전하게 이완시켜 통증과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방법은 의자 끝에 걸터앉아 양손을 골반에 올린다. 왼쪽 무릎은 90도로 굽힌 채 오른쪽 다리를 곧게 뻗어 발등을 몸쪽으로 당긴다. 숨을 내쉬며 15초간 상체를 숙이고 제자리로 돌아온다. 반대쪽도 같은 동작으로 총 3세트씩 실시하면 된다.
홍순성 자생한방병원 원장은 “햄스트링 부상을 방치할 경우 허리 통증으로까지 번질 수 있어 운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채연 인턴기자 cim98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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