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존치료제 PPI 보완… 증상완화율 71% 높아
동아시아인 대상 데이터 확보 단초 마련 의의
[마이데일리 = 정새빈 인턴 기자] 대웅제약은 임상3상 실험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펙수클루’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16일 밝혔다.
펙수클루는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제제이다. 기존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치료제 단점을 개선해 빠르고 안정적인 위산 억제 효과를 제공한다.
앞서 대웅제약은 한국과 중국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513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진행했다. 펙수클루는 에소메프라졸 대비 증상완화율이 71.4% 높았다.
이번 한중 통합 분석 결과는 지난 12-1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 소화기학회에서 발표했다.
최종원 대웅제약 개발본부장은 “한국과 중국 두 나라에서 진행한 임상 3상 결과를 통합해 동아시아인 대상으로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단초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정새빈 인턴 기자 sb.j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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