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11월 24일부터 매일 운항…요일별로 시간 달라
일본 여행 수요 증가에 일본 소도시 노선 확대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대한항공은 다음달 24일부터 인천발 일본 구마모토 노선에 매일 1회 운항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1991년 김포∼구마모토 노선에 처음 취항했다가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등으로 노선 운휴에 들어갔다. 이번 운항 재개는 27년 만이다.
이번에 재운항하는 인천~구마모토 노선은 요일별로 운항 시간이 다르다. 월·화·목·토요일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3시 50분 출발하고, 귀국편은 구마모토공항에서 오후 6시 25분에 출발한다.
수·금요일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2시 15분에 출발하며, 귀국편은 구마모토공항에서 오후 4시 50분에 출발한다. 일요일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4시 50분에 출발, 귀국편은 구마모토공항에서 오후 7시 20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인천~오카야마 노선은 오는 27일부터 주 4회로, 인천~가고시마 노선은 주 7회로 증편하는 등 일본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일본 소도시 노선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