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국 150개 매장에 도우, 치즈 등 100여종 공급
매장 매뉴얼·위생, 급식 메뉴 확장 등 솔루션 제공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프레시웨이가 피자 프랜차이즈 ‘노모어피자’를 운영하는 ‘노모어에프앤비’와 연간 720억원 규모 식자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노모어피자는 2021년 첫 매장 오픈 후 현재 전국 150개 이상 매장을 운영 중이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소금우유 도우’와 다양한 토핑, 1인 가구를 겨냥한 퍼스널 사이즈 피자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이달부터 전국 ‘노모어피자’ 매장에 도우, 치즈 등을 포함한 식자재 100여종을 공급한다. 전국 각지의 가맹점으로의 안정적인 식자재 공급을 위해 전국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주 6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식자재 공급 외에도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매장 매뉴얼과 위생 안전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나아가 학교, 오피스, 레저 시설 등 다양한 급식 경로에 ‘노모어피자’ 메뉴를 접목해 외식업과 급식업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방침이다.
강병양 노모어에프앤비 대표는 “CJ프레시웨이의 풍부한 외식 식자재 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가맹점주와 고객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까지 300호점 오픈을 목표로 가맹점 확대와 신메뉴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종욱 CJ프레시웨이 FC사업담당은 “대형 고객사 유치로 외식 식자재 유통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노모어피자의 성공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상품, 물류,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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