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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70년 연기 철학' 강연 무기한 연기
누리꾼 "이순재, 지난 9일 공연 많이 힘들어 보여"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원로배우 이순재가 건강 문제로 공연과 강연 일정을 취소했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10일 공식 SNS를 통해 "주연 배우 이순재의 건강상 이유로 이날 공연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제작사 측은 "이순재 배우는 관객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평생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무대에 서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으나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강한 권고에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순재의 건강 문제로 오는 12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최로 열릴 예정이었던 '70년 연기 철학' 강연도 무기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3일 예정된 이순재의 연극 공연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내일 의사 소견을 들어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건강이 우선이다. 부디 푹 쉬시고 쾌유하시길 바란다" "쉬셔야지. 무대도 좋지만 건강 챙기셨으면 하는 맘이 더 크게 들더라" "지난 9일 공연 보면서 많이 힘들어 보이셨다" 등 댓글을 통해 쾌유를 기원했다.
현재 드라마 '개소리' 주인공으로 만나고 있는 이순재는 데뷔 69년 차이자 현역 최고령 배우이다. 그런만큼 그의 건강과 관련된 아주 사소한 소식에도 대중들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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