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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에서 활약했던 센터백 제이슨 컨디가 첼시 후배 미하일로 무드리크에게 역대급 폭언을 날렸다. 컨디는 현재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23세의 공격수 무드리크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2023년 우크라이나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8800만 파운드(1550억원)의 이적료로 첼시로 이적했다. '우크라이나의 미래'로 불렸다. 하지만 기대감은 빠르게 실망감으로 바뀌었다. 데뷔 시즌에 총 17경기에 나서 0골을 기록했다. 첼시 팬들의 비난 1순위로 등극했다. 첼시의 추락의 원흉으로 찍혔다.
무드리크는 지난 시즌 총 41경기에 나서 7골을 넣었다. 조금 나아졌다. 0골 행진은 끝냈지만 그래도 모자라다. 첼시 팬들은 더 많은 것을 요구했다. 여전히 돈값을 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다 올 시즌 또 부진의 늪에 빠졌다. 무드리크의 0골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 총 8경기에 출전했지만 골이 없다. 그는 첼시의 백넘버 10번이다.
그러자 컨디가 나섰다. 그는 영국의 '토크스포츠'를 통해 "나는 무드리크가 당장 임대를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첼시에 무드리크의 자리는 없다. 무드리크 앞에 제이든 산초가 있고, 페드로 네투가 있고, 노니 마두에케가 있고, 주앙 펠릭스가 있다. 무드리크가 가장 순위가 낮다. 첼시에서 18개월을 보냈는데 여전히 제대로 된 선수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무드리크는 빠르다. 하지만 가끔 그의 속도와 발이 뇌보다 더 빠르다고 느껴진다. 무드리크는 상황에 대해 빨리 적응을 하지 못한다.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지만,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
컨디의 발언에 첼시 팬들은 분노했다. 그들은 "당신은 전문가 경력이 25년이 됐지만, 여전히 합리적인 전문가가 아니다", "컨디는 무드리크를 제대로 보지 못한다. 그는 눈이 멀었다", "무드리크라는 소년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속도에 맞게 성장하고 있다", "컨디는 그 입으로 무드리크의 이름을 언급하지 말라" 등의 날선 반응을 드러냈다.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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