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유에이치씨(UHC)가 운영하는 호텔 유에이치 플랫(UH FLAT)이 속초 지역의 자영업자들과 손을 잡고 단독 할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유에이치 플랫은 올해 말까지 유에이치플랫 더 속초에 숙박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로컬 핫플’에서 10%가량의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유에이치 플랫 관계자는 “지난달 시작한 이 컬래버레이션은 속초를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상권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라고 설명했다.
‘콘텐츠 다양성’에 입각하여 아인슈페너 커피가 주력인 레스토커피, 1분 캐리커쳐를 제공하는 도토리캐리커쳐, 대중적인 선물용 도넛을 판매하는 웨일즈도넛, 드로잉과 자연만다라 등의 예술 체험을 제공하는 예그리다가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유에이치 플랫 더 속초는 공식 서포터즈 ‘바다마을 모험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실행해 대중성을 확보해 왔다. 해당 지점에 따르면, 지난 7월 정식으로 오픈하여 8월 성수기의 OCC(객실점유율)는 96%에 달했다.
유에이치 플랫 관계자는 “호텔 운영에 있어 ‘로컬리티’를 무엇보다 중시하고 있다”며 “단순한 할인 제휴를 떠나, 고객들에게 숙박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자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기획했다. 앞으로 다양한 지역 업체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에이치씨는 유에이치 플랫 외에도 유에이치 스위트(UH SUITE), 유에이치 콘티넨탈(UH CONTINENTAL) 등 고급 호텔 브랜드를 운영하는 호스피탈리티 전문 기업이다. 총 20지점 이상의 국내 호텔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본 오사카 지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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