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상암 노찬혁 기자] 최근 몇 경기 동안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던 최준이 주 포지션인 라이트백으로 복귀했다.
FC서울과 수원FC는 29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은 최근 상승세가 살짝 꺾였다. 서울은 8월 3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면서 상위권에 진입했지만 9월 3경기에서 2무 1패를 기록했다. 다행히 파이널A 진출을 확정했지만 경기 막판 실점으로 승점을 4점 드랍하며 우승권 경쟁에서는 멀어졌다.
수원FC 역시 최근 부진에 빠졌다. 지난달 울산 HD를 제압한 뒤 제주 유나이티드에 5-0 대승을 거뒀지만 9월 수비 불안이 발목을 잡으며 1무 2패의 성적을 거뒀다. 수원FC 역시 9월 성적으로 인해 선두권과 격차가 벌어졌다.
서울은 수원FC를 상대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은 유독 수원FC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은 수원FC를 16번 만나 12승 3무 1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홈에서는 6승 1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서울이 앞선다. 서울은 수원FC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뒀고, 지난 6월 홈에서 열린 2라운드 로빈에서도 3-0으로 완승을 기록했다. 수원FC는 이날 경기 승리로 연패의 사슬과 서울 원정 무승 행진을 끊어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경기 전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서울은 강현무-강상우-김주성-야잔-최준-윌리안-이승모-류재문-조영욱-린가드-루카스가 선발로 출전한다. 교체 명단에는 백종범-권완규-김진야-윤종규-황도윤-임상협-강주혁-호날두-일류첸코가 포함됐다.
수원FC는 안준수-장영우-잭슨-최규백-김태한-노경호-윤빛가람-이재원-박철우-정승원-안데르손이 먼저 나선다. 벤치에는 정민기-소타-황순민-곽윤호-강교훈-조준현-한교원-안병준-지동원이 앉는다.
상암=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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