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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유세윤이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28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3’ 6회에서는 유럽 여행을 떠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체코 프라하의 관광 명소인 카렐교, 댄싱 하우스, 프라하성 등을 방문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유세윤은 자신이 미리 예약한 2일 차 숙소로 ‘독박즈’를 이끌었다. 그는 “제가 물을 좋아하니까 물가 근처로 예약했다”고 설명했으며, 얼마 후 블타바 강 옆에 위치한 ‘리버 호텔’을 소개했다. “염천교 다리 밑 아니야?”라며 의심하던 ‘독박즈’는 ‘동공지진’을 일으켰지만 이내 깔끔한 실내와 아름다운 리버뷰에 만족하면서 짐을 풀었다.
다음 날 아침, ‘독박즈’는 유세윤의 주도 하에 ‘모닝 조깅’을 시작했다. 김준호는 “난 원래 러닝을 즐겨하는 사람”이라며 스포츠용 고글까지 착용했지만, 조깅 시작 5분만에 헉헉 거렸다. 급기야 장동민의 부축까지 받은 그는 갑자기 비가 쏟아지자, “여기까지 왔으니, 이제 그만 돌아갈까?”라고 말했다. 유세윤은 ‘러닝 목적지’인 카렐교가 코앞이라며, “비가 오니까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다. 카렐교는 우리의 것!”이라고 ‘우중런’의 장점(?)을 설파했다. 서로 도와가며 카렐교에 도착한 ‘독박즈’는 소원을 이뤄준다는 ‘성 얀 네포무츠키’ 동상에다가 손을 대고 저마다의 소원을 빌었다. 김준호는 “지민이 장수하고 부자 되기 해주세요”라고, 나머지 멤버들은 가족의 건강과 행복 등을 두 손 모아 기원했다.
훈훈한 ‘모닝 조깅’을 마친 ‘독박즈’는 프라하성에 도착해 낮 12시마다 펼쳐지는 군악대 공연을 즐겼다. 그런 뒤, 프라하의 전망을 한 눈에 즐길 수 있는 남쪽 정원으로 이동했는데, 빨간 지붕들로 가득한 낭만적인 시내 풍경이 펼쳐지자 김대희는 “와~”라며 “다음에 아내와 꼭 다시 와야겠다”라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유세윤은 “와이프를 이런 곳에서 만났어야 했는데, 나이트에서 만났네~”라고 받아쳤고, 홍인규는 “난 월미도~”라고 ‘인천 김희선’ 아내를 소환해 대환장 파티를 이뤘다.
함께 풍경을 즐기는 것만으로 가슴이 몽글몽글해져 사랑에 빠지게 될 것 같은 프라하의 매력을 즐긴 이들은 현실로 돌아와 교통비, 커피, 굴뚝빵 등을 건 ‘독박자’를 뽑기로 했다. 직후, 체코팽이 돌리기 게임을 했는데 김준호가 ‘독박자’가 돼 ‘쓰리콤보 독박비’를 냈다. 프라하를 제대로 즐긴 이들은 이후, 황제나 귀족들이 자주 갔다는 온천 도시이자, 장동민이 미리 예약해 놓은 3일차 숙소가 있는 ‘카를로비 바리’로 떠났다.
유럽으로 떠난 ‘독박즈’의 대환장 여행기는 10월 5일(토) 오후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7회에서 계속된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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