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21)이 홈런 침묵을 보름만에 깼다. 40-40에 시동을 걸었다.
김도영은 16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0으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KT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의 초구 145km 포심패스트볼을 통타, 도망가는 중월 솔로포를 작렬했다.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보름만에 터트린 홈런이다. 시즌 36홈런. 이날 전까지 39도루를 마크했다. 이제 40-40까지 4홈런 1도루 남겨뒀다. 김도영은 3-30-30-100-100에 성공한 뒤 40-40에 욕심 부리지 않고, 40도루만 하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나 보름만에 홈런 생산을 재개하면서 40-40 도전에 불을 붙일 조짐이다. KIA는 이날 경기를 마치면 정규시즌 종료까지 8경기 남는다.
수원=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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