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예능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이번엔 불발됐다. 하지만 언급은 계속되고 있다. 언제쯤 예능 속 한 프레임에서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배우 이이경 그리고 대기업 CEO 출신이자 그의 아버지 이웅범 씨 이야기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추석 특집 퀴즈 쇼! 간만의 짝꿍' 편으로 꾸며졌다. 멤버들의 가족, 친구와 함께 풍성한 웃음으로 꽉 채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건 이이경 가족이었다. 이이경은 친누나 가족과 함께 카메라 앞에 섰다. 매형 그리고 이란성 쌍둥이 조카까지 5명이 대가족을 이뤄 등장했다.
이이경은 친누나를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아버지께 출연 제안을 먼저 했으나, 완강히 거절했다고. 이이경의 아버지 이웅범 씨는 LG전자 출신으로, LG이노텍 대표이사, LG화학 사장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이경은 "아버지가 골프 약속이 있다고 하더라"고 출연 불발 이유를 전했다. 유재석도 "역시 대기업 CEO 출신다운 행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이경은 다수의 예능에서 아버지를 언급한 바 있다. 특히나 '놀면 뭐하니?'를 통해 여러 차례 아버지의 근황을 언급하기도. 지난 3월 서울대 앞 촬영에서는 학사모를 쓰고는 "우리 아버지 꿈을 여기서 이룬다"고 능청을 떨기도 했다.
드디어 만남이 성사되는 듯했으나 역시나 아쉽게 됐다. 그럼에도 이이경의 러브콜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 번은 나와야 러브콜도 끝이 난다. 부자간의 에피소드를 보고 싶어 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그 이야기가 언제쯤 성사될지 궁금하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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