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 김도영이 대망의 3-30-30-100-100에 성공했다.
김도영은 8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2 동점이던 8회말 1사 2루서 키움 아리엘 후라도에게 볼카운트 1B1S서 3구 체인지업을 통타, 3루를 맞고 외야로 굴절되는 3루타를 날렸다. 2루 주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홈을 밟으면서 극적인 시즌 100타점을 완성했다.
김도영은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서 시즌 98타점을 기록한 뒤 일주일간 타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이날 3회말 무사 1,3루서 3루 땅볼을 치며 1루 주자 소크라테스가 2루에서 아웃된 사이 3루 주자 박찬호가 홈을 밟아 시즌 99타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베이스를 맞고 외야로 느리게 굴절되는 3루타로 극적인 시즌 100타점을 채웠다. 시즌 0.344에 35홈런 38도루 128득점 100득점이다. 2000년 박재홍, 2015년 에릭 테임즈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이제 테임즈만 달성한 40-40에 본격적으로 도전한다.
광주=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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