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랜드복지재단은 서울시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복지 유공 부문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사회복지의 날은 매년 9월 7일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사회복지 종사자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를 표창하고 있다.
이랜드복지재단은 1996년 설립 이후 28년 동안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OS 위고(WE GO)’ 사업은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 2만3247가구에 긴급 지원해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도왔다.
이 사업은 위기 가정에게 골든타임인 3일 이내 주거비, 생계비, 치료비, 자립비, 긴급 생필품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기업복지재단 중 처음으로 마포, 강동 등에 노인복지관 6곳을 운영하며 노인복지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했다. 지난 7월에는 결식 위기를 막기 위한 무료급식소 1호점을 서울역 인근에 열었다.
장광규 이랜드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이랜드복지재단과 함께 힘을 합쳐 준 전국의 현장 매니저들과 지방자치단체, SOS 위고 봉사단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