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푸바오 주연 ‘안녕, 할부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첫날 관객수 약 4만명 기록, 관객 평점 호평 이어져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가 영화배우로 데뷔와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와 콘텐츠 제작사 에이컴즈가 공동 제작한 영화 <안녕, 할부지>가 개봉 첫날(4일) 관객수 3만9560명을 기록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영화 <안녕, 할부지>는 푸바오의 부모인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입국부터 푸바오의 탄생, 성장,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까지 판다 가족과 주키퍼(사육사)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나기 전 마지막 3개월 간의 여정을 집중 조명하고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모습과 판다 할부지들의 인터뷰를 통해 애잔하고 감동적인 이별 과정을 그렸다.

<안녕, 할부지>는 현재 전체 예매율 2위를 기록 중이며 첫날 관람객 평점 CGV 골든에그지수 93%, 롯데시네마 9.5점, 메가박스 9.2점 등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보는 내내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잔잔하니 마음을 울리는, 힐링이 되는 영화”, “기쁨과 슬픔이 파도의 밀물과 썰물처럼 너무 재밌었고 몰입했던 영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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