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돌봄 플랫폼 케어네이션이 재가요양기관 관리시스템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관리시스템은 요양보호사와 수급자의 요양 일정 관리, 본인 부담금 계산 및 조회, 급여명세서 전송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케어네이션 자회사인 어르신세상을 통해 6개월간 시범운영과 업데이트를 거친 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케어네이션은 온오프라인 돌봄 시장에 대한 경험을 통한 돌봄 데이터를 통해 요양기관 관리자와 수급자 모두에게 편리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무엇보다 현장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케어네이션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재가요양기관 관리시스템의 핵심은 수가 영역인 재가요양과 비수가 영역인 간병 서비스의 연계에 있다”라며 “기존의 비수가 영역의 간병 서비스를 수가 영역인 재가요양과 연계하면 수급자들의 구인 수요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수동으로 관리하던 서류 작업을 프로그램에 업로드하고 관리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도 이용이 가능해 사무실이 아닌 곳에서도 재가업무를 확인할 수 있다.
서대건 케어네이션 대표는 “케어네이션은 간병 서비스로 한정 되어있던 비즈니스 모델을 돌봄 시장 전체로 이동하는 과정에 있다. 재가요양기관 관리시스템 출시는 돌봄 서비스 제공 영역을 B2C에서 B2B로,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생각한다. 돌봄이 필요한 모든 순간에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는 플랫폼이 될 때까지 케어네이션은 연구와 개발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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