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농심켈로그, 계약직 포함 유급 출산 휴가 6개월로 확대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농심켈로그가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부모 유급 출산 휴가를 대폭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부모 프리미엄 휴가’ 제도는 서울 사무소와 안성 공장의 계약직을 포함한 모든 직원에게 근속 연수와 무관하게 최대 6개월의 유급 출산휴가를 제공한다.

주양육자뿐만 아니라 부양육자도 유급 출산 휴가 1개월을 준다.

이번 정책은 직원이 경력 단절 없이 자녀를 양육하며 가정과 직장 생활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심켈로그는 이외에도 매주 금요일 1시간 조기 퇴근, 매월 지정된 금요일에 오후 1시 퇴근하는 토탈 헬스 데이 등을 시행하고 있다.

리티카 랄 농심켈로그 HR 상무는 “저출산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개월 유급 출산 휴가 제도를 도입했다”며 “직원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제도적 문화적 측면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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