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추석 맞아 협력사 결제대금 1031억원 조기 지급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KT&G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상생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결제대금 조기 현금 지급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원‧부자재와 소모품을 납품하는 49개 협력사로 1031억원 규모다.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한 달 이상 앞당겨 지급한다.

KT&G는 매년 명절에 자금 수요가 급증하는 중소 협력사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해 왔다. 올해 설 명절에도 664억원 규모의 결제대금을 선지급했다.

또한 KT&G는 지난해 11월부터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하는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에 동참하고 있으며, 납품대금을 매월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동반성장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명절 기간 자금 수요가 많은 협력사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결제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며 “실질적인 지원 활동으로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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