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일동제약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확대하기 위하여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자사 청주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일동제약 청주공장은 올해 초 ‘2024년도 충북 청주 스마트그린산단 촉진 사업’에 참여해 대상자로 선정됐다.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달 100kWh급 자가 소비형 발전 시설을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회사 측은 기후 등 환경 문제를 고려하여 공장 운영 시 에너지 효율성 제고·온실 가스 저감 등 방안을 모색해오다 청주공장 옥상 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가 발전 시설 운영을 통해 일동제약은 향후 전기 요금 절감 등의 경제적 이익은 물론, 태양광 패널의 차광 역할에 따른 사업장 온도 관리상 이점과 같은 부수적 효과도 얻을 수 있게 됐다.
또 한 해 540그루 나무를 심는 것과 맞먹는 연간 72톤 가량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 등 재생 에너지 비율 확대로 인한 온실가스 감축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지속 가능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라는 비전 실현을 목표로 시장과 이해관계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ESG 경영 고도화에 전사적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타 사업장에 대한 추가 도입을 비롯해 다양한 에너지 효율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계획”이라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환경 친화적 활동 ESG 경영 확산 등에 더욱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