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정관장의 프리미엄 녹용 전문 브랜드 ‘천녹’이 2014년 출시 이후 지난 7월 기준 10년 만에 누적 매출액 6151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출시 당시 2억원 수준의 매출은 지난해 842억원으로 477배나 성장하며 프리미엄 건강식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정관장은 천녹의 성공 비결로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신뢰를 꼽았다.
국내에서는 녹용이 약재시장 중심으로 유통돼 원산지나 관리 방법을 확인하기 어려웠으나, 정관장은 청정 지역 뉴질랜드에서 최상위 등급(SAT) 녹용만을 사용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었다. 뉴질랜드 정부와 생산자 협회가 안전성을 검증하고 관리하는 녹용만을 사용해 천녹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정관장은 녹용의 품질 보증을 위해 8단계의 직접 관리 프로세스를 적용했다. 농장 선정부터 수확 후 콜드체인 시스템 이송, 항공 직수입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천녹은 업계에서 가장 많은 녹용 관련 8개의 특허를 보유했으며 과학적 맞춤 설계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대표적인 제품은 △녹용 농축액 ‘천녹정’ △액상 스틱 ‘천녹정편’ △액상 파우치 ‘천녹톤 등이 있다.
최근에는 생애 주기별 고객 맞춤형 제품군인 △천녹 라이블리(여성) △천녹 비스트(남성) △천녹 에너제틱(시니어) △천녹 부스팅(수험생) △천녹 그로잉(성장기 어린이)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 천녹은 섭취 편의성을 위한 제형 확장, 타겟 세분화와 제품 확장을 통해 프리미엄 건강식품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