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아시아송 페스티벌X문화잇지오’ 내달 26일 서울 한강공원에서 개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글로벌 문화축제 ‘2024 아시아송 페스티벌X문화잇지오’를 공동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송 페스티벌, K팝을 넘어 글로벌 음악의 현재와 미래 조명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아시아송 페스티벌’은 한국과 아시아 음악을 전 세계에 알린 대표적인 아시아 뮤직 페스티벌로, 2004년 시작된 이래 K-팝을 중심으로 일본, 태국 등 아시안팝 음악의 교류의 장이 되어왔다. 올해는 10월 26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본 행사는 한국을 포함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6개국과 특별히 초청된 자메이카를 포함해 7개국, 10개 팀의 아티스트가 무대를 빛낸다.

걸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 4인조 밴드 큐더블유이알(QWER), 보이그룹 에잇턴(8TURN), 얼터너티브 케이팝 그룹 바밍타이거(Balming Tiger) 등 4개 팀이 참여한다.

해외 아티스트는 가수 제시와 협업한 바 있는 인도네시아 아프간(Afgan)과 태국 스타 밴드 하입스(HYBS)의 멤버 칸(Karn)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필리핀 아티스트 팀 디오넬라(Tim Dionela), 베트남 여성 싱어송라이터 미 아잉(My Anh), 자메이카 아티스트 자 릴(Jah Lil)이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필리핀, 자메이카 문화를 체험하는 문화잇지오

‘문화잇지오’는 세계문화체험 축제로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필리핀과 자메이카의 문화를 선보인다.

올해는 한국에 레게 음악을대중적으로 알린 ‘레게 강 같은 평화(스컬&하하)’가 무대에 오르며, 자메이카 레게 뮤지션 자 릴(Jah Lil)과 합동 무대도 선보인다. 필리핀의 보컬리스트 팀 디오넬라(Tim Dionela)의 무대와 필리핀 전통민속공연팀 ‘라몬 오부산 민속 공연팀(Ramon Obusan Folkloric Group)’의 공연, 자메이카 댄서들의 열정적인 댄스홀 공연도 즐길 수 있다.

‘2024 아시아송 페스티벌X문화잇지오’는 10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진행되며 오는 13일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공연 영상은 KBS 월드채널을 통해 142개국에 송출된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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