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글로, 뷰즈 등 전 기종 대상, 전국 100개 편의점서 반납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BAT로스만스는 기기 반납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대 개편하고 자원 순환을 통한 환경 보호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기기 반납 프로그램은 사용하지 않는 전자담배 기기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으로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기기 반납 대상은 기존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glo)’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VUSE)’까지 포함된다.
전국 100여개 편의점에 설치된 전용 수거함을 통해 소비자가 보다 쉽게 기기를 반납할 수 있다. 수거된 기기는 성분별로 폐기 또는 재활용되며, 배터리는 분리 후 새로운 배터리 제조에 활용된다.
소비자는 디스커버글로 웹사이트 내 ‘기기 반납처 찾아보기’ 기능을 통해 가까운 반납 장소를 확인할 수 있다.
글로 기기를 반납한 후 수거함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고 인증하면 5000원 상당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BAT로스만스는 글로 제품의 패키지 크기를 30% 축소하고, 뷰즈 고 제품 포장재에서 폴리염화비닐(PVC)을 생략하는 등 다양한 ESG 캠페인을 지속해오고 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개편으로 소비자는 노후 기기를 더욱 쉽게 반납하고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자원 순환율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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