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개점 25주년을 맞아 출시했던 음료 ‘프렌치 바닐라 라떼’를 9월 말까지 연장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프렌치 바닐라 라떼를 비롯해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 △제주 팔삭 자몽 허니 블렌디드 △런던 포그 티 라떼 △올레아토 골든폼 아이스 쉐이큰 에스프레소 with 헤이즐넛 등 모두 5종의 음료를 신규 출시한 바 있다.
미국에서 출시했던 음료를 국내 버전으로 재해석해 선보인 음료들로 프렌치 바닐라 라떼는 150만잔 판매량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제주 팔삭 자몽 허니 블렌디드와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는 약 100만잔 정도 판매해 뒤를 이었다.
프렌치 바닐라 라떼는 블론드 에스프레소 2샷이 들어간 커피로 부드러운 커피와 달콤한 바닐라 풍미의 조화로 특히 20·30대 젊은층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프렌치 바닐라 라떼 단종 소식에 고객의 요청이 이어져 이례적으로 판매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며 “상시 판매 음료로의 전환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즌 한정 음료에서 상시 판매로 전환된 대표 음료로는 자몽 허니 블랙 티,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 스타벅스 돌체 라떼 등이 있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끈 스타벅스 음료를 더 많은 고객이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맞춤형 음료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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