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내달 3일 서울패션위크 개막, 제주삼다수 2만병 협찬
‘줄라이칼럼’과 협업 제로웨이스트 컬렉션 공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는 서울시에서 개최하는 서울패션위크와 함께 자원순환 프로젝트 ‘뉴 턴 위드 사이클(New Turn with Cycle)’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패션위크는 국내 최대의 패션 컬렉션 행사로, 매 시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약 25개 브랜드와 셀럽들이 참여한다. 2025 S/S 서울패션위크는 내달 3~7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린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시즌 서울패션위크의 공식 협력기업으로 무라벨 제품인 제주삼다수 그린 2만병을 협찬하고 자원순환 실천을 위해 투명 페트병 수거함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를 통해 모은 페트병은 제주삼다수 친환경 굿즈로 재탄생시켜 자원순환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디자이너 브랜드 ‘줄라이칼럼’과 협업해 제로웨이스트 컬렉션도 선보인다. 제주삼다수가 지원한 폐페트병 재생섬유와 디자이너의 데드스탁을 융합한 컬렉션으로, 내달 4일 열리는 런웨이에서 공개한다.
본 컬렉션은 서울패션위크에 이어 밀라노 패션위크에서도 킥오프 전시를 통해 의상, 가방, 액세서리 등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글로벌 패션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서울패션위크와 함께 친환경 자원순환 활동을 펼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계와 협업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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