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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서울성모병원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조혁진·신동호 교수팀이 ‘제 31차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정기학술대회·워크숍’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조 교수팀의 연구는 신장이식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식 요관 합병증(요로결석, 요관협착, 요관역류 등)을 다빈치 로봇 시스템을 이용해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기존 개복 수술 대신, 다빈치 로봇 시스템을 활용한 이 연구는 보다 정밀한 조작이 가능해 성공적인 수술 결과를 도출했다. 최소 침습적 접근으로 환자 회복 속도를 높이고 미용적 만족도를 향상시킨다. 수술 전반적인 성과를 극대화한 점에서 응모 논문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조 교수팀은 신장이식 후 발생할 수 있는 요관 합병증 해결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연구와 의료 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혁진 교수는 “이번 연구로 다빈치 로봇을 활용한 이식 요관 문제 교정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제적으로 복원술 분야에서 앞서 나가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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