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국순당이 대표 약주 백세주를 리브랜딩해 9월에 새롭게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백세주, 백 년을 잇는 향기’를 콘셉트로, 32년 역사를 담아 과거와 현대를 연결하는 맛과 디자인을 구현했다.
새로운 백세주는 전통적인 향과 맛을 유지하면서도 음식과의 조화를 강조한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산미와 감미를 조절해 음식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은 한자와 한글을 조화롭게 사용해 한국적인 멋과 품격을 담아냈다. 라벨 전면에는 수묵화 기법으로 ‘百’(백)자를 표현했고, 한글 로고는 직선을 활용해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병 디자인은 기존 잘록한 병 형태를 유지하면서 전통적인 갈색 병을 사용해 외부 빛을 차단해 맛과 향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백세주는 핵심인 생쌀발효법과 국순당 누룩, ‘설갱미’ 쌀을 그대로 사용하며, 알코올 도수 13%도 변함없다.
국순당 관계자는 “1992년 출시돼 올해 32년된 우리나라 전통주의 대표주자인 백세주가 새로운 컨셉과 맛으로 변신한다”며 “리브랜딩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약주로서 백세주가 더욱 사랑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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