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헬스케어 기업 태전그룹은 오영석 회장이 ‘제20회 대한민국 액션러닝 컨퍼런스’에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3일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액션러닝협회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이 주최하는 행사다. 대한민국 액션러닝 20년사를 맞아 ‘액션러닝과 기업가 정신의 만남’을 주제로 진행됐다. 기업, 대학, 지역사회단체, 지방자치단체들이 참여해 활약 사례를 공유했다.
오영석 회장은 태전그룹이 국내 최장수 의약품 유통회사로서 대회 첫 기조 강연자로 특별 초청됐다. 강연에서 오 회장은 ‘기업가 정신으로 성장한 90년: 태전그룹 스토리’를 주제로 태전그룹의 역사와 비전과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약국 산업 변천사와 도매 산업의 발전을 설명하면서 태전그룹이 그동안 수행해온 역할과 기여를 강조했다.
오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약국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빅데이터 활용 전략이 필수적”이라며 “태전그룹의 하하하얼라이언스를 통해 약국에 클라우드 기반 고객관리 시스템과 디지털 솔루션을 적용, 약국의 경영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하하하얼라이언스는 개별 약국이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건강·약력관리, 비대면 복약 상담, 건강 정보 안내 등을 제공하는 종합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이다.
오영석 회장은 “태전그룹은 타인을 이롭게 하는 일이 자신을 이롭게 하는 일이라는 ‘자리이타’의 경영철학을 90년간 지켜왔다”며 “앞으로도 약국과 도매, 소비자를 연결하는 비즈니스를 구축해 태전그룹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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