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11번가는 판매자 지원 프로그램인 ‘오리지널 셀러’가 시작 1년 만에 누적 거래액이 900억원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오리지널 셀러는 자신만의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K-셀러를 발굴해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11번가의 특별 프로그램이다.
매출이 1000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제로(0%)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으로 셀러의 부담을 줄여준다.
11번가는 지난해 8월 오리지널 셀러 프로그램을 론칭한 이후 4700여곳의 셀러를 발굴하고 28만종 이상의 상품을 확보했다.
오리지널 셀러의 최근 6개월(2~7월)간 결제거래액은 직전 6개월(지난해 8월~올해 1월) 대비 두 배(122%) 이상 증가했다. 지난 7월 한 달간 거래액만 130억원에 달했다.
11번가는 오리지널 셀러 론칭 1주년을 맞아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오리지널 브랜드 어워즈’ 행사를 진행한다.
베베쥬, 덴프스, 오늘의돼지, 자일로큐브, 렛츠베이크 등 고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오리지널 셀러 17곳의 상품을 모아 특가에 선보인다.
또한 오리지널 셀러 상품 노출을 돕기 위한 마케팅 지원도 강화한다. 17곳 셀러 전원에게 검색 결과 상단에 제품을 노출할 수 있는 광고 쿠폰(30일권)을 지급하고, 제품을 알아보기 쉽게 상품명 옆에 ‘O.wards 수상’ 플래그도 부착한다.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는 “11번가는 판매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판매 환경 조성은 물론 앞으로도 오리지널리티와 잠재력을 갖춘 K셀러를 지속 지원하면서 이들의 성장을 돕는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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