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통합 독서 플랫폼 윌라가 ‘파친코’ 1·2권의 오디오북 누적 재생 300만 회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민진 작가의 소설 ‘파친코’는 일제강점기부터 20세기 후반까지의 조선인의 삶과 그 속에 담긴 이민자 이야기를 바탕으로, 주인공 선자의 부모를 포함한 4대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최근 드라마 시즌2의 공개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는데 오디오북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파친코’ 1·2권의 오디오북 누적 재생 수는 2024년 8월 기준 3,456,751회이며, 2022년 누적 재생 수보다 약 200만 회 추가 재생됐다.
오디오북에 대한 이와 같은 관심에는 성우 이미나, 김나율, 김상백 등의 참여가 있었다. 리얼한 사투리와 인물들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나이를 먹어가는 모습을 목소리만으로 표현하는 등 인물들의 생생한 감정을 청자가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윌라를 운영하는 문태진 인플루엔셜 대표는 “2022년 출간 당시 큰 사랑을 받은 ‘파친코’ 1·2권 오디오북이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아서 기쁘다”라면서 “오디오북은 물론 전자책을 통해서도 이용자가 편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파친코’와 같은 우리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도서를 독자가 생생히 경험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윌라는 ‘파친코’ 오디오북 재생 수 300만 돌파를 기념해 내달 15일까지 이벤트를 윌라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파친코 배경지 중 하나인 부산 여행 상품권과 ‘파친코’ 1, 2권 합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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