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TNF-α 억제제서 인터루킨 억제제까지 확대
후속 파이프라인 2025년까지 11개 허가 목표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 개발명: CT-P43)’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테키마 이번 품목허가는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 오리지널 의약품의 주요 적응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난 6월 말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승인 권고’ 의견을 받은 지 약 두 달 만이다.
셀트리온은 최근 허가 및 상업화 품목을 빠르게 확대하면서 필요시 여러 제품을 함께 판매하는 번들링 전략 등을 적극 활용해 시장 경쟁력 및 협상력 우위를 다질 방침이다.
특히 우스테키누맙을 비롯한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영역에서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올릴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 시장에 스테키마를 빠르게 출시해 탄탄한 자가면역질환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환자 니즈에 맞는 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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