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세일즈 역량 제고 위한 POA 미팅 개최

미국 현지 법인 통해 미국 전역 담당 세일즈 인력 총집결
이동훈 사장 비롯한 임직원 130여명 참가…축하 등 진행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SK바이오팜은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2024 플랜 오브 액션(POA) 미팅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 2020년 출시 직후부터 플랜 오브 액션 미팅을 개최하고 있고 이번이 5번째다. POA 미팅은 미국 내 제약 바이오 업계에서 세일즈 네트워크를 구축한 회사들이 영업 담당자와 관리자를 교육하고 동기를 부여하며 세일즈 전략 정교화를 꾀하는 행사다.

약 1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플랜 오브 액션 미팅에서 이동훈 사장은 현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치료 환자가 기존 10만명 마일스톤 달성을 넘어 12만명에 이른 것을 축하했다. 뛰어난 영업 실적으로 흑자 전환과 분기별 흑자 폭을 확대, 기업 가치 상승에 기여한 것도 치하했다. 또한 현지 마케팅 센터 5년 근속자를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미팅은 지난 20~22일(이하 현지시간)에 진행됐다.

SK바이오팜은 글로벌 제약 시장의 과반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서 국내 제약사 최초로 미국 법인을 통한 직접 판매 영업 조직을 갖추고 활발한 영업 활동을 진행 중이다. 세노바메이트의 24년 2분기 미국 매출은 10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6%, 전분기 대비 약 16% 성장했다.

이동훈 사장은 21일 CEO 발표를 통해 “전미 지역을 커버하는 세일즈 역량이 날이 갈수록 정교화·고도화되고 있다”며 “이번 미팅으로 영업 역량을 극대화해 올해 성과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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