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G마켓과 옥션이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며 신규 회원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G마켓·옥션은 내달까지 신세계유니버스클럽 멤버십 신규 가입 고객에게 최대 6만원의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하고 기존 회원에게 푸드·마트 상품 구매 시 10% 캐시백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유니버스클럽은 신세계그룹의 통합 멤버십으로 가입 시 G마켓, 이마트, SSG닷컴 등 6개 신세계 계열사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신규 가입 고객은 오는 9월까지 G마켓·옥션에서 배송비를 각각 3만원씩 최대 6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일반 배송비가 3000원임을 고려할 때 총 20번의 무료배송 혜택을 얻는 셈이다. 배송비 캐시백은 스마일캐시로 10월 31일에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기존 멤버십 회원을 위한 추가 혜택도 있다. 이달 말까지 푸드·마트 카테고리 상품 구매 시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G마켓과 옥션에서 각각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대상은 신선식품, 가공식품, 건강식품, 커피·음료 등 6개 상품군이며, 스마일페이를 통해 결제 시 캐시백 혜택도 주어진다.
앞서 G마켓은 지난 5월 멤버십 신규 가입 고객 연회비를 기존 3만원에서 4900원으로 대폭 내리고 1년 무료 연장 혜택도 제공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최근 한 달간(7월 21일~8월 19일) G마켓·옥션을 통한 유니버스클럽 신규 가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2% 늘었다.
이외에도 멤버십 회원에게 매월 최대 1만원 할인 쿠폰, 스마일배송 무료배송, 음식 배달 쿠폰, 항공권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G마켓 관계자는 “이커머스 멤버십 이용료가 오르는 상황에서 연회비를 내리고 현금성 캐시를 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욱 경쟁력 있는 멤버십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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